소셜 친구의 친밀도(affinity)는 어디까지 적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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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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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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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길거리 카페다.
여기 빈 자리를 모두 채우려면?

1. 일당 알바로 채운다.
2. 친구를 초대해 커피를 마신다.

다시 질문
여기 빈 자리를 모두 채우려면? (단, 오늘 매상을 30% 올리라는 오더를 보스로부터 받았다)

큰 맥락에선 같은 질문이지만 디테일에선 KPI 차이다.(전자의 경우 나올 수 있는 얘기는 사람 머리수 만큼 다양할 듯) 소셜 채널 운영자들이 받은 미션은 후자쪽인데 운영은 전자에 더 가까운 경우가 많은 것 같다.(KPI 관점의 보고 보다는 운영실행 결과 보고로 끝낸다.)

페이스북을 예를 들어 보자.
페이스북 사용자 평균 친구수는 342명이란다. 알려진 페이스북 엣지랭크와 뉴스피드 노출 상관 관계로 생각하면 이 친구의 약 16%에게 내 얘기가 노출된다.

그런데 누군가가 공유를 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의 평균 친구 16%에게 노출된다는 것인데 보수적으로 잡고 10%에게만 노출 된다고 가정하자.

2 depth까지만 살피면 342×34 명이 볼 확률이 생긴다. 이것만 생각하면 안 된다. 담당자는 메세지를 하루에 1개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평균 2~3개의 포스팅을 한다.
즉, 이론상으로 한 메세지(포스트)의 life span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면 잠식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즉, 자신의 또 다른 포스트가 다른 포스트의 노출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쓸데 없는 포스팅을 할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관련이 깊은 얘기를 하는 것이 실속있다는 것인데. 그런 글을 올리면 사람들이 잘 봐주질 않는다. 그래서 일상을 포스팅하기 시작한다. 친밀도(affinity)를 높인다는 명분으로.

그런데 잘 생각해 보자.
친한 사람이 전문성까지 갖췄다면 더 없이 좋긴하다. 문제는 그 친함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하진 않을까?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지는 않을까?
페이스북도 트위터도 결국 광고에 더 집중하게 되어있다.

기존의 PPC(pay per cost) 광고에서 해 왔던 ‘검색’이란 행위를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바꾼 것이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다면 일반 대중들이 관심 갖는 모든 주제를 담아 reach를 확장하고 그것을 본 대중이(fan이건 non fan이건) 반응(engage 할 것인가? 무시해버릴 것인가?)을 결정하게 광고에 집중하는 것이 포괄적 해답이 아닐까?

페이스북 및 트위터 광고 추천 전략

1. 빅풋(http://bigfoot9.com)에서 약 6,645만 개의 ‘Like’를 통해 팬 행동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페이스북 광고에 적용해 오면서 느낀점.

2. 각 포스트 단위 분석을 통해 캠페인 KPI를 최대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컨텐츠 제작 전략과 광고 최적화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음.

덧) 빅풋의 분석 대상은 기업 비즈니스 페이지에 제한하고 있음으로 비교적 정제된 데이터로 볼 수 있음.

<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socialwoodlands/5445182830/sizes/l/in/photost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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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Comment

  1. Jiyeon Choe

    said:

    가끔 좋은 정보는 비공개 공유를 할때도 잇죠ㅋㅋ 얼마 후 다른 사람에 의해 만천하 공개되기엔 시간문제지만요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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