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에서 얻는 행복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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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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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7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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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이 퇴근하고 나면 요란했던 키보드 소리가 사라진 조용한 사무실이 적응되지 않는다

블로그나 트위터를 통해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을 알게 되면 무척이나 반갑다. 보통 개발자들이 개발에 몰입해 있는 시간이 많은 관계로 트위터나 블로그 참여가 일반 직작인들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지만(요즘은 인식들이 조금 달라진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은 해외에 비해 국내는 미비한 수준) 그래도 SNS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오픈 마인드 일꺼라 생각한다.

개발자(developer), 엔지니어(engineer) 성향을 보면 대체로 두 부류가 있는데 상대방의 기술이 뛰어나면 즉시 배울려고 하는 사람과, 자신의 기술 아닌 다른 사람의 그것은 무조건 배척부터 하고 보는 사람이다.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다. 어떻게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알수 있나? 스스로 찾아 학습하고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가 자문을 받아 해결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지식을 흔쾌히 공유해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안타깝게도 외골수 성향이 너무 강한 탓에 다른 사람의 얘기에 귀를 닫아 버리는 사람을 보게된다.

물론, 그 자신의 기술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기술적 도움이 필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생각으로 이룰 수 있는 프로젝트 규모에는 한계가 있다.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만큼의 뛰어난 서비스가 아직 우리나라에 나오지 않고 있는 이유 중에는 개발자들의 이런 의식도 한 몫을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나 역시도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러다 블로그에서 알게된 사람들이 자신의 노력과 시행착오가 들어간 노하우를 스스럼 없이 공유해 주는 것을 경험하고 크게 감동 받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나 자신도 자연스럽게 달라지게 되었다.

단언컨데 공유를 하면 할수록 새로운 지식이 더 많이 쌓이게 되고 더 뛰어난 결과물을 얻게된다. 구글링을 하다 오래전 자문을 구했던 어느 파워블로거(기업 임원이기도 함)의 아직도 변함 없는 고집스러운 마인드를 보면서 안타까운 생각에 적어 본다. 굳이 대화를 하지 않아도 그의 글 속에 담긴 의미는 그 때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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