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 매각에서 본 국내 벤처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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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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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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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켓몬스터가 리빙소셜에 결국 매각이 결정되었나 보다. 관련기사 링크

기사에서도 지적 되었듯이 최근 몇 개월 동안 티켓몬스터의 외형 불리기는 노골적이라고 할 만큼 눈에 띈 것이 사실이다. 매력적인 매물로 시장에 내 놓아야할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이겠지만 소셜 커머스 시장 자체를 혼란 스럽게 만든 도의적 책임에서 만큼은 논란 거리가 되기에는 충분하다.

미국의 경우 신생 벤처업체가 구글 등 대형 업체에 인수되는 것을 성공의 잣대로 평가한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문화가 점차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성공한 벤처로 꼽히는 티켓몬스터가 성공적으로 매각되면서 국내 창업 생태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나 역시도 이 의견에는 적극 공감 한다. 스타트업이 기존 대형 자본 기업에 인수됨으로써 자금력을 마련하여 다른 아이템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더 큰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선순환 구조가 그려진다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런 인식과 마인드는 우리나라에 더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오히려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중소 벤처가 좋은 시장을 만들어 놓으면 대기업에서 인수를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싹을 짤라 버리거나(암암리에 압박을 가해 더 성장하지 못하도록 고사시켜 버리거나) 동일한 서비스에 대기업이 직접 진출하는 방식이였다.

국내 기업 중 이제 겨우 1년 좀 지난 업체를 해외에서 인수한 역사가 있었던가? 아니 그 보다 더 오래된 기업을 해외 자본이 먼저 적극적으로 뛰어들어 인수한 건이 있었던가?

이번 리빙소셜의 티켓몬스터 인수 건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 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인수해 주는 문화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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