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검색과 tweet 분석을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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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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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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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를 하면서 링크로 공유해 주시는 좋은 글을 자주 읽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글이 많은데 참으로 아깝게 흘러가는구나 라는 생각도 많이 갖게 되었구요. 물론 트위터 글을 전체 백업하면 쉽게 해결될 문제들이긴 합니다만, 아직은 저 개인적으로는 트위터상에 오른 글을 서버에 저장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트위터 API를 이용해서 각 종 트위터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데 굳이 그 글을 저장해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도 싫다는 점과, 지금까지 구글(Google) 방식의 정보 수집과 데이터 마니잉에 대한 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실시간 응대에 대한 이슈가 더 강할것 같다는 생각에 기존의 검색광고 분석과 컨설팅에서 가졌던 관점과는 다르게 가 보기로 했습니다. (유트윗을 개발하면서 내부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고, 이 부분는 지금도 진행형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개월 전으로 기억합니다만, 올해 말에 트위터 본사에서 Dashboard를 공식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란 얘기가 있었습니다. 본사에서 통계를 제공한다는 의미는 이미 트위터 본사에서는 전 세계 유저들의 정보를 서버에 기록하고 있지만, 단지 사용자한테 보내주는 데이터가 3,200개를 최대치로 잡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최근에 발표된 트위터 분석툴 스크린샷 자료를 보니 이 예측은 크게 틀린것 같지는 않네요. 소셜 마케팅에 계신 전문가들께서는 트위터 본사 정책이 갈수록 써드 파티의 영역을 침범하여 설 자리를 없앤다고들 걱정하고 계십니다. ?저 역시도 이 의견에는 공감하고 있구요. 그 동안 써드 파티 업체들이 기획하고 서비스했던 좋은 아이디어를 트위터 본사에서 자체 서비스로 지원하게 되면(이 부분은 갈수록 더 심해질 것이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다고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유저 입장에서 바람직하지는 않다고 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연말에 제공될 예정인 트위터 자체 분석도구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트위터에서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더라도 마케팅적으로 접근하는 경우 각 국가 마다 ‘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해석하고 이른 마케팅에 접목하는 관점은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오히려 국내 써드 파티나 마케터들에게는 좋은 툴이 될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유트윗에서 진행중인 기업 평판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최종 마무리하는대로 다시 한번 정리해 볼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으나 트위터의 계속된 업그레이드와 API 변경으로 인해 추가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첫 단상치고는 글이 너무 길어져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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