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광고 추천하는 하이라이팅 포스트와 빅풋(BigFoot) P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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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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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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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관리자(Admin) 패널에 접속하면 맨 상단에 ‘알림’ 코너를 통해 별표와 노란색으로 하이라이팅을 해 주는 포스트가 있다. (새로 추가된 기능 임) ‘지금까지 당신이 올린 게시물 중 반응이 가장 좋으니 이 게시물을 광고하면 더 많은 팬과 좋아요를 얻게될 것이다.’ 즉, 광고 효율을 높이는데 적당하니 이 기능을 활용해라는 기능으로 보임.

관리자 패널에서  보면 이와 같이 보임

관리자 패널에서 보면 이와 같이 보임

실제 광고에 적용하면 얼마나 효과적일까? 아래 그림을 잠깐 참고해 보도록 하자.

'꽃집아재' 페이지를 운영중인 김용길님께서 올려주신 자료.

‘꽃집아재’ 페이지를 운영중인 김용길님께서 올려주신 자료.

불과 몇일 사이에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 날 수 있냐고 말씀하신 꽃집아재(김용길) 님의 글에 올라왔던 자료다. 어떻게 이런 데이터가 나올 수 있었을까? 페이스북에 버그가 워낙 잦으니 이번에도 데이터 오류에 의한 것일 수도 있다. 꽃집아재께서 올린 글에 답글에도 올렸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런 현상이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 한다.

다시 서두에 올렸던 포스트 하이라이트 기능을 다시 보자. 비교 대상이 자기 자신이 올린 자신의 게시물 중에서 비교했을 때 다른 게시물 보다 광고에 유리하다고 알려 주는 기능이다. 그러나 실제 광고를 하면 자신의 게시물끼리 경쟁하지 않는다. 오히려 외부에 있는 다른 페이지 운영자들, 경쟁자들과 노출(Impression)과 도달(Reach) 을 다투게 된다. 상대적으로 움직이는 알고리즘이란 것이다. 가령, 위의 5월 30일에 체크했던 시간 대에 움직였던 전체 광고주가 A급의 엣지랭크와 영향력을 가진 고수들이 몰렸던 시점이고 다시 확인했던 6월 5일에는 그런 고수들이 빠져 나간 후였거나 반대로 친구들 중 영향력(활동력)이 더 높은 친구들이 그 시점에 active 상태였다면 상대적으로 리치가 길어져 확보할 수 있는 잠정 좋아요 수가 높아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알고보면 오버추어 광고 보다 굉장히 폐쇄적이며 타깃팅이 어려운 구조라는 점이 여기도 나옴)

BigFoot9.com에서 집계한 PIS는 전체 게시물에 대한 상대 비교

BigFoot9.com에서 집계한 PIS는 전체 게시물에 대한 상대 비교

위 자료는 빅풋(BigFoot9)의 PIS 지수를 캡쳐한 자료다. 링크된 설명에도 PIS에 대해 정리를 했지만 자신의 페이지 게시물에 대한 비교가 아닌 국내의 각 기업 페이지 운영자들이 올리고 있는 모든 게시물에 대한 반응을 상대 비교한 지수 이다. 그래서 PIS는 실시간 바뀐다.

처음에 반응이 좋았던 게시물이 계속 반응이 좋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겠는가? 그 사이에 더 매력적인 게시물을 누군가 올렸다면 그 쪽으로 이슈가 쏠리는 것이 순리 아니겠는가? PIS를 이용해 광고 테스트를 했는데 PIS가 높을수록 성과가 더 높게 나왔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 이번에 페이스북에서 제공한 관리자 패널의 하이라이팅 기능은 자신의 게시물에 대한 것이고 상대방과 비교한 지수는 아니란 점에서 아쉽긴 하지만 페이스북 광고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한다. (페이스북 광고 대행 생태계를 특정 조직의 독과점이 아닌 페이스북 중심으로 가져 가겠다는 의지도 보이는 듯 한다. – 과거 오버추어의 경우 에이전시를 우대하여 키웠던 것과 대비 되는 점이라 하겠다.)

페이스북 광고가 갈수록 전문화, 고도화가 되어 갈 것으로 생각하지만 기본 골격은 결국 Unique한 리치(Reach), 총노출(Impression), 노출 빈도(Frequency) 에 따른 Engagement와 Conversion에 있지 않겠는가? 이 프로세스를 뜯어 보면 오버추어 광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단지, Search에서 Sponsored story로 바뀌었을 뿐) 그래서 오버추어 광고 예측 보다 페이스북 광고 예측이 더 쉽다. PPC 광고에서는 T&D 최적화 보다 순위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에 예측 정확도 차이가 많다. 그러나 페이스북에서는 실시간으로 던져 주는 반응 지표가 다양해 비교적 정확하게 추적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빅풋의 PIS는 페이스북 광고 핵심에 닿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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