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창업과 조직 리빌딩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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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zini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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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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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시작했으니 12년 정도 달렸다. 그 사이 2번의 리빌딩이 있었고 이제 세 번째 도전을 한다.

2008년 그 해 그 일이 없었더라면 지금과는 다른 조직으로 구성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회복하는데 5년을 어렵게 보냈다. 그 사이 원망도 많이 했고 스스로에 대한 생각도 많았다.

40~50명의 젊은 멤버들을 리더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나 역시 젊었으니 그들과 섞여 즐겼다. 행복했을 때 모습이다. 상황이 궁핍해지면 그 많았던 사람도 떠나는 것을 그 때는 몰라 깊은 상처가 되었다.

4~5년은 위기극복에 집중하다 보니 조직 구성 한쪽에 소홀해졌다. 그 사이 세대차이 갭도 생겼다. 그 때의 젊은 직원들 생각과 요즘 직원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기까지 오래 걸렸다. 내 착각이었던 것이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
위기의 터널은 이제 나왔다. 그 동안 함께 고생했던 멤버들의 피로도가 높았다. 그들이 떠남을 선택한 것을 존중한다. 서운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있지만 인정한다. 노력한 결과의 과실을 그들과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이나 그들의 인내는 여기까지인 것을 깊이 반성한다.

얼마 전 과거 함께 했던 팀장이 찾아 왔다. 많은 얘기를 했는데 얘기 중 기회비용에 대한 것이 있었다. 떠난 사람과 남은 사람 중 누가 현명했는가?

이 답을 이젠 더 빨리 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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